이 총재는 회의에서 “미국의 대중 수입품 관세부과 계획으로 최근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것이 사실이나 그와 동시에 협상타결을 위한 양국간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만큼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향후 미중 무역협상 전개상황이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시장안정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전날 미중 무역분쟁이 교착상태에 빠짐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10% 넘게 오르고 코스피가 3% 이상 급락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