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을 골라 4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로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04(135타수 41안타)로 떨어졌다. 출루율도 0.397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출루 기록을 이어갔지만 팀은 휴스턴에 4대 11로 패해 3연패를 당했다.
이 경기에서 추신수는 휴스턴의 에이스 게릿 콜에게 번번이 막혔다. 1회와 3회 연속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6회엔 중견수 쪽으로 큼지막한 포물선을 날렸지만, 워닝트랙에서 잡혔다.
추신수는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기록을 이어갔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