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순 '청계벽산'의 전용 84.94㎡ 21층 물건이 실거래가 6억7,800만원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고 상승폭은 더 커졌다.
같은 단지의 동일면적 매물이 지난 3월 하순에 6억원에 거래된 데 비해 13% 상승한 것으로, 상승률 역시 3.63% 에서 그 폭을 확대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자리한 '청계벽산은 1996년 완공된 7개동 총 822세대 가구 규모의 단지로, 최근 6개월 동안 월평균 약 0.7건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4월 11일부터 20일까지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특별시 소재 아파트의 거래 건수는 789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5억3,3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특별시 주요 자치구별로는 ▲서울특별시 강남구(58건, 중위거래가 15억6,500만원), ▲서울특별시 서초구(32건, 중위거래가 14억8,950만원), ▲서울특별시 송파구(62건, 중위거래가 11억9,000만원)가 실거래가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서울특별시 종로구(8건, 중위거래가 3억1,400만원), ▲서울특별시 도봉구(20건, 중위거래가 2억9,450만원), ▲서울특별시 구로구(69건, 중위거래가 2억9,000만원)가 하위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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