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풍수해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저지대·반지하 주택 등에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차수판을 제공한다. 송파구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풍수해 대책본부 운영 및 공무원 비상체계를 가동해 호우와 태풍 등 각종 기상상황에 대처한다고 12일 밝혔다. 송파구는 풍수해보험 홍보에도 나선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와 자치구가 보조하는 정책보험으로 가입대상에 따라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와 공장 등이며 태풍·홍수 등의 각종 풍수해부터 지진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차수판 제공이나 풍수해보험 가입 등은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