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다음달 8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뚝섬 한강공원 일대에서 ‘구명조끼 입고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구명조끼를 입고 2km를 걸으면서, 400m 구간마다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준비운동 방법, 음주수영 위험성, 심폐소생술 방법, 해양생물 보전 필요성 등 바다의 중요성과 다양한 해양안전수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한다. 참가자격은 6~16세 아동을 동반한 가족으로 선착순 1,000명이 마감되면 접수가 종료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