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용산시대 본격 개막

구자엽 회장 용산타워서 업무


구자엽(사진) LS네트웍스(000680)만 LS용산타워에 입주해 있었다. 이처럼 계열사들이 용산으로 모이는 것은 그동안 LS용산타워를 임차해 사용했던 삼일회계법인 조직 일부가 바로 옆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으로 이전했기 때문이다.

LS그룹 계열사들이 한곳에 집결하는 것은 2008년 지주사 체제로 출범한 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용 E1 회장 세 사람은 LS용산타워를 거점으로 업무를 보고 나머지 계열사 회장들은 안양 본사와 용산을 오가면서 업무를 볼 예정이다. LS그룹은 그간 각지에 흩어져 있던 계열사들이 LS용산타워 한곳에 거점을 마련하면서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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