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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한샘(009240)과 함께 홈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진출한다. 양사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할 수 있는 미러TV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세계I&C는 한샘과 홈 IoT 관련 제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I&C는 앞으로 한샘의 IoT 신규 브랜드를 독점 유통하게 된다. 양사는 우선 미러TV를 다음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미러TV는 평소에는 거울처럼 쓸 수 있지만 음성으로 작동 가능하며 침실과 주방 등에서 유튜브 등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제품이다.
고학봉 신세계I&C 밸류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이번 제휴로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구현을 통해 주거 공간의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앞으로도 IoT,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로운 홈 IoT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