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3일(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비제프 경기장에서 세계 축구 유망주들의 꿈의 무대인 ‘FIFA U-20 월드컵’ 대회 공식차량 112대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회 공식 운영차량은 싼타페, 투싼, 코나, 제네시스 G80 등이다.

이 월드컵은 20세 이하 24개국 국가대표 선수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여자월드컵과 함께 FIFA 4대 축구대회로 꼽힌다. 규모 면에서는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오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24일간 폴란드에서 개최되며, 우치(Lodz), 루블린(Lublin), 그디니아(Gdynia), 비드고슈치(Bydgoszcz), 티히(Tychy), 비엘스코비아와(Bielsko-Biala) 등 6개 도시에서 총 52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현대차(005380)는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FIFA 주관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는 현대차 폴란드법인, FIFA, 폴란드 축구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바스찬 시보롭스키(Sebatian Cyborowski) 현대차 폴란드법인 매니징 디렉터는 “새로운 축구 스타를 꿈꾸는 축구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 현대자동차가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과 운영진들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편안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 영국 ‘첼시 FC’,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AS 로마’, 독일 ‘헤르타 BSC 베를린’ 등 유럽 명문 축구클럽을 후원하는 등 최고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