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몬스타엑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4주년 소감을 전하며 특별하게 자축했다.
몬스타엑스는 “데뷔 이후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좋은 음악, 멋진 무대라는 꿈을 향해 달려오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웠다”며 “무엇보다도 지금 몬스타엑스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성장 뒤에 언제나 저희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시는 몬베베(공식 팬클럽)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몬베베와 몬스타엑스가 서로를 응원하는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보내주시는 성원에 멋진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5월 ‘무단침입’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었던 몬스타엑스는 특유의 강렬한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힙합 스타일의 음악으로 카리스마 있는 남성미를 꾸준히 내세우며 독보적인 콘셉트를 이어갔다. 이후 2017년 ‘DRAMARAMA’로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보이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바탕으로 멤버 원호와 주헌, 아이엠의 앨범 작업 참여는 몬스타엑스만의 차별화된 그룹 색깔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고, 독보적인 콘셉트와 음악색 창조에 견인차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이를 시작으로 몬스타엑스는 ‘Jealousy’, ‘Shoot Out’, ‘Alligator’를 잇따라 발표하며 글로벌 성장에 가속도를 붙였고, 지난 1년간 유달리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성장돌의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해 ‘Shoot Out’으로 데뷔 이래 첫 공중파 음악방송 1위와 4관왕을 동시에 올랐고, ‘Alligator’ 역시 4관왕을 차지했으며 이와 함께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본상’과 ‘신한류 아티스트상’을 시작으로 ‘2018 AAA’의 ‘올해의 아티스트상’과 ‘베스트 아이콘상’, ‘2018 MAMA’의 ‘스타일 인 뮤직’상과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 10’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개최된 ‘골든디스크’에서는 3년 연속 ‘음반 본상’을, ‘서울가요대상’에서도 본상을,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베스트 퍼포머 상’과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얻으며 대세 아이돌 그룹으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의 독보적인 예능감과 유쾌한 매력을 담은 단독 리얼리티 예능 ‘MONSTA X-ray’(몬스타엑스레이)를 시즌 3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갔다.
몬스타엑스의 다채로운 성장은 해외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2017년 첫 월드투어
전세계의 음악인들이 모두 모이는 미국 팬들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미국 투어 당시 모든 도시의 좌석을 전석 매진시켰던 몬스타엑스는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유명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의 최대 연말쇼인 ‘징글볼’ 투어에 참여해 미국 6개 도시 12만 관객과 만났고, 오는 9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라스베이거스 2019’에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로 참여를 예고했다. 글로벌 아이돌의 남다른 성장세다.
더불어 일본에서는 발표하는 싱글마다 타워 레코드와 오리콘 차트 1위를 석권했고, 각종 라이브, 팬 콘서트를 매진시켰으며, 현지 싱글 누계 출하 수가 10만 장 이상 판매된 싱글에만 주어지는 특별한 인증인 ‘골드디스크’를 싱글 ‘SPOTLIGHT’와 ‘LIVIN ’IT UP‘, ’Shoot Out‘으로 세 차례 획득하는 등 특별한 글로벌 파워를 방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특별한 콜라보곡 ’Play It Cool‘을 발표하는가 하면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와 협업을 예고하며 세계로 더욱 뻗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몬스타엑스는 국내를 너머 전세계 몬베베의 큰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글로벌 대세 행보를 걷고 있다. 차별화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뛰어난 음악성,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무서운 성장세를 이룩하며 데뷔 4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의 앞에는 어떤 ‘꽃길’이 놓여 있을지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8월까지 전세계 18개 도시를 잇는 세 번째 월드투어 < WE ARE HERE >를 이어간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