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순 연구원은 “넷마블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776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이라면서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등 기존 주력 게임의 매출이 감소했고 외부 IP 게임의 매출 증가로 지급수수료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6월부터 출시될 신작 라인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그의 견해다. 최 연구원은 “넷마블의 신작 출시는 2·4분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지난 5월 9일 출시한 ‘킹오브파이터 올스타’는 구글 매출 순위 5위권에 안착했고 캐릭터 추가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6월 ‘일곱개의 대죄’와 ‘요괴워치’가 출시 예정”이라면서 “사전예약자 수가 각각 500만명과 200만명을 넘어서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하반기에도 ‘스톤에이지m’ 등이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기존 게임의 글로벌 론칭도 예정돼 있어 어느 업체보다 다양한 신규 라인업을 확보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예상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