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 얼음정수기 위생 업그레이드

자동살균기능 장착 '세니타' 출시
전기료 부담 낮춘 온수시스템도

청호나이스 모델 오나라(왼쪽) 씨와 염정아 씨가 ‘청호 이과수 살균 얼음정수기 세니타’ 옆에서 얼음물이 담긴 잔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청호나이스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선보인 청호나이스가 올 여름 성수기를 공략해 ‘청호 이과수 살균 얼음정수기 세니타’를 새롭게 출시했다.

15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신제품 세니타는 RO 멤브레인 정수 시스템에 전기분해수 자동살균기능이 추가돼 정수기의 위생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살균기능을 작동했을 때 내장된 전극 살균기에서 생성된 전기분해 살균수가 유로는 물론 얼음을 생성하는 제빙노즐과 저수조까지 살균해준다.


또한 전기분해 살균수가 물이 흐르는 유로를 타고 흘러 저수고 내부까지 유입돼 살균 작용을 하는 점도 특징이다. 살균 기능은 처음 전원을 연결한 후 다음날 오전 2시에 자동으로 작동하며, 이후 7일 주기로 같은 시간에 살균한다. 자동살균 설정시간은 변경 가능하며, 살균 버튼을 5초 이상 터치 시 수동으로도 즉시 동작할 수 있다. 정수기 내부를 살균한 살균수는 제거수로 배수된다.

세니타는 기존 자사 필터 대비 정수량을 약 40% 증대시킨 신규 AT(Advanced T) 필터를 적용해 언제든 풍부한 물과 얼음을 제공하는 점도 장점이다. 아울러 AT-프리카본필터, AT-RO 멤브레인필터, AT-포스트카본필터의 3개 필터 4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스마트 세정기능(ACS)와 분리형 코크 등을 적용해 항상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용자의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는 하이브리드 온수시스템 등도 눈길을 끈다. 세니타는 사용 조건에 맞춰 온수 방식을 선택하는 ‘하이브리드 온수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얼음 사용이 많지 않은 겨울에는 제품 제빙 스위치를 완전히 꺼둘 수 있도록 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신제품 세니타는 정수기의 위생적 사용을 우선에 두고 개발한 제품”이라며 “세니타라는 제품명 역시 위생을 뜻하는 Sanitation의 약자로, 정수기의 확실한 위생관리를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고객에게 전하고자 노력하는 청호나이스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가정용 정수기로 사용하기 적합한 세니타는 티탄컬러와 화이트 컬러 두 색상 가운데 고를 수 있고, 점검주기 2개월에 의무사용 기간 60개월이다. 얼음냉온정수기의 경우에는 티탄컬러 월5만900원, 화이트컬러 4만9,900원이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5~6월 구매고객에게는 월 렌털료를 2,000원 할인한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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