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후 경기도 안양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이 사용하는 열화상 카메라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43.3%를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중도층과 진보층 등 거의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지난 4주 간 상승세가 꺾이며 30.2%로 크게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5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주 주간 집계 대비 4.6%p 오른 43.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작년 9월 3주차(44.8%)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40%대 초중반으로 상승한 것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민생투쟁 대장정’ 열흘 째인 16일 오전 충남 당진시 당진화력발전소 인근 마을인 석문면 교로2리 복지회관을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30%대 중반에서 30% 선으로 떨어졌다. 거의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지지율도 7%대에서 2.0%p 떨어져 5.1%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은 4.8% 지지율을 기록하며 2주째 4%대의 약세를 지속했다.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2.2%를 기록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