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주째 부정 평가보다 오차범위 내로 더 많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13~15일 전국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2.5%포인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0.3% 포인트 오른 48.9%, 부정 평가는 1.2% 포인트 내린 45.8%로 각각 조사됐다.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0.9% 포인트 증가한 5.3%였다. 세부적으로 “진보층, 대구·경북, 호남, 서울, 30대, 50대 등이 결집하고, 보수층, 부산·울산·경남, 충청, 경인, 60대 이상은 이탈했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한편 ‘5·18 민주화 운동 왜곡 처벌법’ 제정에 대한 여론조사에선 찬성의견이 60.6%, 반대 의견이 30.3%로 나타나는 등 찬성 여론이 다소 확대됐다. 앞서 지난 2월 13일 조사에선 찬성이 55.0%, 반대가 34.7%로 나타난 바 있다. 세부적으로 매우 찬성’이 41.6%, ‘찬성하는 편’이 19.0%, ‘매우 반대’가 17.0%, ‘반대하는 편’이 13.3% 등이었다. ‘모름’과 무응답은 9.1%였다.
리얼미터 제공/연합뉴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를 받고 지난 15일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신현주 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