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글로벌 강소기업에 제이오텍 등 5개사 선정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해외마케팅 등 4년간 지원

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지역의 우수한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수출 선도기업(수출액 1,000만달러 이상)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기업은 제이오텍, 셀바스헬스케어, 케이앤에스아이앤씨, 스페이스솔루션, 위월드 등이다. 평균 수출액과 매출액이 각각 60억원, 150억원 이상, R&D 투자율이 9% 이상인 연구개발 중심의 수출기업들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4년간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역자율지원프로그램 및 해외마케팅 지원 부문에서 기업당 최대 2억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되며 오는 이달 17일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받게 된다.

대전시는 2014년부터 35개 지역 기업체를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해 지원해왔고 이중 원텍, 위드텍, 제이오텍 등 8개업체가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됐다.

이홍석 대전시 과학산업과장은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해 수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출 선도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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