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첫 일본 팬미팅 성공적으로 마무리..팬들에게 특별한 시간 선물

배우 이규한이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주)래몽래인

이규한은 지난 12일 도쿄 호쿠토피아 츠츠지홀에서 첫 일본 팬미팅을 개최,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인생 그래프’ 토크로 팬미팅을 시작한 이규한은 학창 시절 추억은 물론 배우 활동을 하면서 지나온 삶,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까지 희로애락이 담긴 본인만의 에피소드를 나누며 팬들과의 대화를 차분하게 이어나갔다. ‘베스트극장’ 코너에서는 본인이 출연한 작품 중 명장면 3개를 직접 선택, ‘애인 있어요’ ‘부잣집 아들’ ‘막돼먹은 영애씨’의 한 장면씩을 팬들과 함께 관람했다.


2부에서는 한결 편안한 복장으로 갈아 입은 이규한이 다양한 게임을 통해 팬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갔다. 팬들과의 OX 텔레파시 게임은 물론 팬들이 이규한에게 바라는 소원을 들어주는 시간인 ‘소원을 말해봐’ 코너가 이어졌다. 팬들이 갖고 있는 다섯 가지 물건을 즉흥적으로 찾아오는 ‘미션 물건을 찾아라’ 코너에서는 직접 객석으로 내려간 이규한이 팬들과 미션을 수행하며 적극적으로 소통,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팬미팅을 위해 이규한은 팬들을 위한 선물을 한국에서 직접 준비해왔으며 이를 현장에서 전달해 더욱 뜻 깊었다고. 이규한은 팬미팅 내내 특유의 유머와 유쾌한 에너지로 행사를 주도하며 매력을 발산, 첫 팬미팅을 찾아 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이규한은 마지막으로 직접 작성한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진심을 전달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을 통해 많은 힘을 얻어 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연기자,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 본 무대가 끝난 뒤 참석한 팬들 모두와 포옹을 나누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선물했다.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이규한은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쉘위치킨’에 MC로 합류해 출연 중이며 이와 함께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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