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TMI NEWS’
프로그램 MC이자 에이핑크 멤버인 보미는 “멤버들을 프로그램에서 만나니까 굉장히 어색하다”라고 한 것도 잠시, “에이핑크가 진짜 예쁘다. 내가 에이핑크라고 생각하지 않고 멤버들을 봤는데 너무 예쁘다”라며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에이핑크의 TMI를 전하기 위해 가까운 지인들도 총출동했다. 그 중 한 지인은 멤버 중 무리한 부탁을 하는 멤버가 있다며 폭로했다. 은지가 군인 출신인 자신에게 관등성명을 요구했다는 것. 반면 나은에 대해서는 훈훈한 제보가 이어졌다.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선물도 해준다는 것. 그 말에 다른 에이핑크 멤버들은 “결국 선물이 좋은 거다. 물질만능주의자”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는 GOD와 신화를 꼽았다. 변함없이 함께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에이핑크도 오래도록 같이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이에 MC 전현무는 “에이핑크도 ‘여자 GOD’, ‘여자 신화’의 길을 이미 가고 있다”며 훈훈한 격려를 전했다.
이후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데뷔 때부터의 VCR을 시청하며 팬들과의 추억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남주는 “초롱 언니가 리더가 아니었으면 에이핑크는 없었다고 항상 이야기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초롱은 “멤버들도 에이핑크를 너무 좋아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에이핑크로서 무대에 함께 서고 싶다”며 진심을 얘기했으며, 멤버들 모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편, 다음 주 ‘TMI NEWS’에는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AB6IX’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워너원 출신의 이대휘, 박우진은 예능 프로그램에 익숙하지만 ‘AB6IX’로서 출연하는 스튜디오 예능은 처음이라 과연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Mnet의 목요일 밤을 책임질 아이돌 정보 과부하쇼 ‘TMI NEWS’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