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캘린더]과천 자이·검단 파라곤…청약시장 살아날까

이번주 전국 9,230가구 공급


이번 주에는 인천 검단·양주 옥정 등 2기 신도시를 비롯해 성남 구도심· 과천 등 서울·수도권에서 대규모 청약 물량이 쏟아진다. 청약시장이 위축 되는 상황에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13곳 9,230가구(일반분양 물량)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우선 동양건설산업은 검단신도시 AA14블록에 짓는 ‘검단 파라곤’에 대해 22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1,177만 원으로 정해졌다. 양주 옥정지구에서도 중흥건설이 23일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1,515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경기도 성남시 구도심 재개발 아파트 청약도 이번 주 진행된다. 대림산업이 성남시 중원구 금광1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과 코오롱글로벌이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성남중1구역을 재개발한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이 22일 나란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성남시 최대 규모인 5,320가구로 건설되며 이 중 전용 51∼84㎡ 2,32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GS건설이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 6단지를 재건축한‘과천자이’도 눈여겨 볼 단지다. 22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전체 2,099가구 가운데 7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3,253만원로 지역 최고가로 책정됐다.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성북구 길음동 길음1구역을 재개발한 ‘길음롯데캐슬클라시아’를 분양한다. 전체 2,029가구 가운데 전용 59∼112㎡ 6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최근 서울지역의 미계약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달 22∼23일 사전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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