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은행·증권 복합점포 개설...'디그니티'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난 17일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디그니티 본점센터 개점식’에서 김태오(오른쪽 열번째) DGB금융그룹 회장이 관계자들과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DGB금융

DG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계열사인 DGB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 점포를 결합한 복합점포 2곳을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1호점인 ‘디그니티(DIGNITY) 본점센터’는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건물 2층에, 2호점인 ‘디그니티 월배센터’는 대구 달성구 월배동에 각각 문을 열었다. DGB금융은 이번에 개점한 복합점포를 통해 은행의 인프라와 증권의 투자자문 노하우를 접목해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투자전략 및 금융상품 교육을 기본으로 세무·부동산·경영컨설팅·주식 등과 관련한 맞춤 컨설팅을 개인 맞춤 상담, 세미나 등의 다양한 형태로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디그니티 본점센터 출범을 기념해 하이투자증권 대구센터와 월배지점에서는 금리 3.7% 환매조건부채권(RP) 특판상품을 200억원 한도로 판매하며 총 한도 100억원으로 연3.7% 금리의 주식담보대출 인하 이벤트도 실시한다.

DGB금융의 한 관계자는 “디그니티는 최근 선정한 계열사 공동 프리미엄 브랜드”라며 “이 브랜드가 점포 이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