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놀고 있는’ 공공 공간을 찾아내 새로운 쓰임새를 부여하기 위해 ‘2019 시민누리공간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이용이 저조한 도심 공공 공간의 발굴부터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의 제안·기획·운영까지 시민 주도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5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는 최종 선정된 모임(단체)에 공간별로 1,000만 원 내외의 프로그램 운영경비를 지원한다. 참가신청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할 수 있다. 사업 대상 공공 공간은 고가도로 하부, 지하보도 공간, 공원, 공공 보행통로,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공개공지 등이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