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찾아가는 어린이 동물보호교육'



강남구 영동제일유치원 원아들이 반려동물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오는 9월까지 어린이집 40개소와 유치원 20개소에서 만6세 전후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동물보호교육’을 실시한다. 동물의 기본특성 및 언어이해 외에도 △안전사고 예방 △펫티켓(펫+에티켓) △동물등록제도 등을 안내한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은 어린이들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강아지 인형을 활용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안전 사고 등이 발생하는 등 ‘반려동물과 관련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수진 강남구 지역경제과장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행복 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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