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HR 기업 워크데이, 테헤란로에 ‘둥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워크데이 한국지사의 리셉션 공간/사진제공=워크데이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기업 ‘워크데이’가 한국지사의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사무실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로 이전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이전하는 한국지사 사무실은 임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고객의 접근성이 높아져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워크데이에 따르면 고객용 공간에는 리셉션을 비롯해 탁구, 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룸과 접견실 등이 마련된다. 업무용 공간에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라커룸을 비롯해 높낮이가 조절되는 책상과 회의실 등이 구비된다. 편의시설에는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스낵바와 직원들의 아침 식사를 위한 라운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마의자 등이 갖춰진다. 이외에도 단군·광개토·장수·선덕·진덕·태조·세종 등 한국을 대표하는 왕들로 명명된 7개의 회의실이 있다.

이효은 워크데이 지사장은 “워크데이의 기업 가치를 높이고, 즐거움과 혁신을 통한 워크데이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본사와의 정체성(아이덴티니)을 통일했다”며 “회사의 핵심자산인 직원들이 더욱 창의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무실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워크데이 한국지사 사무실 내부 전경/사진제공=워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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