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트럼프 자동차 산업 관세부과" 알고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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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5/17 발표를 통해 Section 232에 근거한 즉각적인 관세부과 대신 일본 및 유럽 등의 나라와 추가적인 협상을 선택했다. 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파워트레인, 전장화, 경량화, 자율주행 등 자동차 분야 R&D 역량강화는 미국의 군사적 우위 유지 근간이며, 국가안보 핵심 요소이다. 지난 30년간 지속된 수입 자동차 및 부품 확대는 미국 업체들의 R&D 역량을 훼손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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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히 유럽/일본 등의 보호무역주의로 미국 업체들은 글로벌 경쟁력도 약화됐다. 3) 상무부 장관은 현재 자동차 및 부품 수입이 국가안보 위협요인이라고 판단했다. 4) 최근 이루어진 한국 FTA 재협상과 멕시코/캐나다 NAFTA 재협상 (USMCA로 대체)이 국가안보 위협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5) 무역 대표부 (USTR)에 유럽/일본/기타 위협국가와의 자동차 및 부품 수입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라고 지시했으며, 180일 내에 협상결과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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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에서 한국에 대한 공식적인 관세면제 언급은 부재했다. USTR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한국과의 협상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즉, 관세부과 우려의 완전한 해소라고 단정짓기에는 아직 부족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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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의 1Q19 음원 매출액(별도)은 114억 원이다. 신보 없이도 전년 분기 매출액 수준을 유지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 실적의 상당부분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블랙핑크의 아시아 권역 외 매니지먼트는 와이지엔터 본사가 아닌 UMG(유니버셜뮤직그룹)인데, 음원 정산에 대한 RS 조율이 막바지 단계였기 때문이다. 블랙핑크 신규 앨범이 4/5 발매되면서 계약구조가 마무리됐고, 미처 반영하지 못한 기존 블랙핑크 음원의 아시아 권역 외 매출액은 2Q19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1Q19 구글과의 계약조건을 갖춘 유튜브 실적은 20억 원 초반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다만, 직접적으로 관세협상을 지시한 유럽, 일본과 달리 FTA를 체결한 캐나다, 멕시코와 같은 그룹으로 차등 분류된 점은 단순한 발표시점 연기만 이뤄졌던 지난 2월과 비교해 분명 긍정적이다. 특히 같은 날 USMCA (US-Mexico-Canada Agreement, 지난 18년 10월 체결된 NAFTA 대체 북미무역협정)의 국회비준 걸림돌이었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각각 10%, 25%) 부과가 철회된 점도 FTA 그룹으로 묶인 한국에 시사점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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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우려라는 비구름이 강도를 낮춰가며 연말로 이동한 지금,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자의 시각은 다시금 영업지표 개선 여부에 집중될 전망이다. 자동차 업종 기업가치는 이익 추정치의 방향성과 동행하며, 이익추정치는 가동률, 인센티브, 환율등의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현재 이 같은 영업지표는 회복세가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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