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금강변 생태누리길 조성…금강변 5.8㎞에 데크 설치 : 서울경제

충북 청주시는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개발행위 제약을 받는 현도면 일원 금강변에 생태누리길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6,000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특별교부세 11억5,000만원도 확보했다.

청주시는 시비를 포함해 총 19억6,000만원을 투입해 현도면 양지리부터 중척리와 현도오토캠핑장을 거쳐 시목리 월송정 등산로까지 이어지는 5.8㎞ 구간에 데크와 경화토포장을 통해 걷기길을 조성한다.

청주시는 최근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데 이어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의 협의를 마쳤고 오는 6월 공사를 시작해 11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