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분할(법인분할)에 반대해 22일 전면파업과 부분파업을 함께 벌이고 서울에서 집회를 연다.
전면파업에 동참한 조합원 수백명은 서울 대우조선해양 사무실 앞과 현대빌딩 앞 등에서 열리는 결의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타고 서울로 이동했다.
서울 결의대회에는 현대중공업 노조와 대우조선해양 노조, 금속노조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지난 16일 시작으로 파업을 닷새째 이어오고 있으며 물적분할 주주총회가 열리는 오는 31일까지 계속 파업할 계획이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