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에너지·환경 자문단 운영…친환경 도시 건설 박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는 행복도시 에너지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청은 최근 수소 경제 활성화와 스마트에너지 도입 확대, 친환경 도시건설 등 에너지 및 환경정책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

자문단은 에너지·환경분야 14개 전문 기관과 협회의 추천 등 자문분야별 경험과 식견을 가진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최근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스마트시티의 핵심 분야인 스마트에너지분야 15명과 친환경 도시 건설에 필수 요건인 환경기초시설과 저영향 개발기법(LID) 등 환경분야 10명을 위촉해 분야별 특성을 고려했다.

행복도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77%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25%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경희 행복청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자문단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에 아이디어 뱅크로서 최첨단 에너지·환경 분야 기술 적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계 분야 전문가의 심도있고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등 최첨단 친환경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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