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AI' 토론토大와 머리 맞대는 LG

7월부터 연구소 본격 운영
공장지능화 등 핵심기술 확보

배경훈(오른쪽) LG사이언스파크 상무(AI담당)와 크리스토퍼 이프 토론토대 부학장이 2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콜리전 콘퍼런스에서 기업용 인공지능(AI)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LG

LG전자(066570)의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Toronto AI Research Lab)’는 제품에 적용되는 AI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사장은 “AI 분야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과 미래 준비를 위한 원동력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AI와 관련된 미래기술 선점과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은 올해 1조9,010억달러 규모에서 2022년 3조9,23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도 전사적 차원에서 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LG는 지난해 4월 LG사이언스파크 산하에 AI 조직인 ‘AI담당’을 신설하고 AI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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