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 외국인 매수 전환에 상승장 반전 가능성

23일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매수 포지션 전환으로 낙폭을 좁혔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추세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68억원, 631억원 매수하며 오후 1시2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포인트(0.02%) 오른 2065.37을 기록했다. 오후 들어 코스피지수는 하락과 상승 사이에서 번복을 거듭 중이다. 기관은 이날 1,087억원 규모를 매도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546억원 순매도하면서 190억원 규모를 매도한 기관과 하락장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최근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전기전자 업종이 0.41%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어제 오름세를 보였던 의약품 지수가 0.63%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 0.34%, 현대차 0.39%, 신한지주 0.43%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 -1.16%, 셀트리온 -1.36%, LG화학 -1.96% 포스코 -0.86% 등은 내렸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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