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0만원대 ‘갤럭시와이드4’ 단독 판매

6.4인치 대화면...28만 6,000원

SK텔레콤이 단독 출시하는 ‘갤럭시 와이드4’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이 20만원대 6.4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4’를 단독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갤럭시 와이드4는 누적 175만대로 ‘밀리언셀러’폰인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의 최신폰이다. 6.4인치 풀스크린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10대와 실버 서퍼(Silver Surfer·디지털기기에 능숙한 고령층) 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다.

이밖에 4,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카메라 등을 적용했다. 출고가는 28만 6,000원으로 전작 갤럭시 와이드3(29만 7,000원)보다 오히려 더 저렴하다. 4만원대 요금제인 T플랜 안심 2.5G요금제(월 4만 3,000원)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9만원을 적용받아 19만 6,0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문갑인 SKT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기본 기능에 충실한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어 갤럭시 와이드4를 단독 출시하게 됐다”며 “6.4인치 대화면의 ’갤럭시 와이드4’를 포함해 다양한 실속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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