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초기창업패키지’에 예비·초기창업자 지원 몰려

한남대 창업지원단 14명 모집에 81명 지원

대전시 대덕구에 소재한 한남대 전경. 사진제공=한남대

창업최강 대학을 추구하는 한남대의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모집에 (예비)창업자들이 대거 몰렸다.

24일 한남대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 14명 모집 공고를 낸 결과 총 81명이 지원,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지원율 4대 1과 비교할 때 크게 상승한 것이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창업 3년 이내)의 사업화를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시제품 제작, 지적재산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자금을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된다. 또한 창업준비공간, 테스트베드 등의 인프라도 지원된다.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지원한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회사를 대상으로 두 차례의 발표 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5월말 최종 합격자 1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자 경쟁률이 5.8대 1을 기록한 것은 그동안 창업최강 대학을 만들고자 노력해온 우리 대학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대는 2018년 대학창업지수 전국 대학 15위, 대전충청권 대학 1위를 차지하는 등 창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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