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성 연구원은 “킹넷과의 중재 결과 싱가폴 ICC는 위메이드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며 “위메이드가 중재 신청을 요청한 총 6개 게임 중 이번 판결에는 1개 게임(남월전기)에 대해서만 배상금이 책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청구인의 반대소송이 전부 기각된 점을 볼 때, 나머지 5개 게임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배상금 지급 판결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연간 약 20종의 신규 라이센스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라이센스 매출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손 충당금을 설정했던 게임들의 매출 인식 보류로 영업적자가 계속됐다”며 “대손충당금 설정 게임 중 대다수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이 킹넷의 자회사가 만든 게임이라는 점에서 대손충당금의 회수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