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신한지주..시총 6위로 우뚝

대출 성장률 등 실적 양호
코스피 약세에도 올 18%↑


코스피지수가 2,050선이 붕괴되는 약세장 속에 우리금융지주(316140)의 주가는 7% 넘게 빠졌다.

신한지주만큼 상승하지 못했지만 다른 금융주는 최근 약세장에서 그나마 잘 버티고 있다는 평가다. 하반기까지 실적 전망이 나쁘지 않은데다 배당 매력도 부각되는 등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로 고민이 깊어지는 개인투자자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은행 대출 성장률은 예상을 상회한다”며 대형 은행주 가운데 하나금융지주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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