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첫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날렸다.
그는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팀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의 가운데로 쏠린 직구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시즌 8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97호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통산 29개의 선두타자 홈런을 작렬했다. 아시아 타자 최다 홈런 1위를 기록 중인 추신수는 앞으로 3개의 홈런을 더 날리면 아시아 선수 최초 200홈런 고지를 밟는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