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천시, 대기오염 배출 합동점검

경기도는 인천시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시흥 시화산업단지와 인천 남동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138곳을 대상으로 ‘특별합동점검’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점단속 사항은 △대기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무허가·미신고 시설설치 여부 △대기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 채취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인력을 통한 단속만으로는 점검하기 어려운 ‘단속 사각지대’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반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인터넷 명단공개 조처를 하는 한편 중대한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자체 환경특별사법경찰관이 직접 수사하도록 할 방침이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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