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석은 했지만 접대는 아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한 MBC ‘스트레이트’ 예고편에 반박하는 입장을 냈다.
양 대표측에서 ‘사실무근’임을 주장한 이상 실제 성접대 여부에 따라 상당한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8일 방송을 앞둔 MBC ‘스트레이트’ 측은 27일 공개한 예고편에서 버닝썬 사태 한달 전 이 클럽 VIP테이블에서 발생했다는 태국인의 성폭행 사건을 다룬다고 밝혔다.
성폭행과 마약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자는 “저한테는 정말 큰 사건이고 죽을뻔했다고 생각했다. 그때 태국 사람들이 준 술이 위스키”라며 “(YGX 이사가)약간 태국사람들 챙기는 느낌, 안내하는 듯한”이라고 말했다.
태국인 밥씨는 버닝썬 사태가 터지자 현지 방송에 출연해 “승리를 모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제작진은 초대된 여성만 25명이라며 YG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가 “태국인 재력가와 말레이시아 재력가 접대과정에서 양현석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있었다”며 양 대표의 인터뷰를 요청했다.
한편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여부에 초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MBC ‘스트레이트’는 2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