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국제금융시장] 美메모리얼 데이 '휴장'

유럽 증시, 의회 선거 결과 '안정' 평가에 상승



미국 뉴욕 증시 등 국제금융시장이 27일(현지시간)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메모리얼 데이는 한국의 현충일에 해당한다.

한국 등 아시아 증시 마감 후 열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유럽 의회 선거 결과가 극우 포률리스트 정당이 의석을 늘리긴 했지만 우려보다 지지 기반이 약했다는 평가 속에 상승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 회사인 피아트와 프랑스 최대 자동차 기업인 르노가 합병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내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시장 정보업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0.65% 오른 7,277.73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336.19로 전 거래일보다 0.37%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50% 오르며 12,071.18로 거래를 끝냈고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 오른 3,362.47을 기록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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