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평화·통일 교육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통일염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탈북민들로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이 북한가요 ‘통일아리랑’으로 무대를 열고 무용과 아코디언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공연 중간에는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이별의 부산정거장’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의 가요를 함께 부르는 시간도 있다.
동작구 관계자는 “남북교류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동작구는 지난 4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며 “오는 9월에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임진각에서 통일 염원 행사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