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요리학원, 프랑스 베이커리 카페 ‘곤트란쉐리에’와 취업연계 협약





▶ 사진 제공 : 한솔요리학원

한솔요리학원이 지난 24일 프랑스 베이커리 명가 ‘곤트란쉐리에’와 함께 손잡고, 교육훈련, 정보교류, 채용 연계 등의 상호 협력과 교류를 목적으로 채용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전반적인 소비경향이 줄어들었지만, 이에 반해 개인의 가치 소비에 대한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이른바 ‘작은 사치’의 소비문화로 대변되는 디저트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카페 문화의 확산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디저트 산업은 한국농수산 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6년 매출액 기준 8조 9천억 규모로 전체 외식시장의 10.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시장이 더욱 다양화, 세분화되는 추세와 함께 계속해서 급격하고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디저트 시장의 성장과 함께 국내 요리학원 업계에서도 기존의 한식, 양식, 일식 등의 전통적인 조리 파트에서 커피, 제과 등의 식음료 및 디저트 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제과제빵 전문교육기관인 한솔요리학원 본사 박정수 영업전략 상무는 “최근 이러한 시장상황에 대응하여 제과, 제빵 자격증 교육을 넘어 소비자의 니즈 및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 특성화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이에 프랑스, 호주 등의 유학파 출신 현지 파티쉐를 지속적으로 영입하여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디저트 시장에 필요한 맞춤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곤트란쉐리에 코리아’와 채용 협약도 “최근 베이커리 관련 업계의 취업 및 디저트 카페 창업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베이킹 실무 수업 및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의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이후의 취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베이커리 명가 ‘곤트란쉐리에 블랑제리(Gontran Cherrier Boulanger)’는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젊은 베이커리 쉐프 “Gontran Cherrier”에 의해 2010년, 파리를 첫 매장으로 파리 4곳, 싱가포르 3곳, 도쿄 6곳의 매장을 오픈하며 높은 인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랑스 현지 재료와 곤트란 쉐리에 블랑제리만의 차별화된 감각적인 레시피는 한국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현재 국내 32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한편 한솔요리학원은 2019년에도 CJ푸드빌의 뚜레쥬르, 카페베네, Bread&Co. 등 다양한 카페, 베이커리 외식업체와의 취업연계협약을 통해 정보교류 및 취업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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