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플라잇 트리니티. /사진제공=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 제로 모이스트 반팔 라운드티. /사진제공=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 트레일러닝 컬렉션 모델컷. /사진제공=노스페이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도심이 아닌 산길·흙길 등 자연 속을 거침없이 달리는 ‘트레일 러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트레일 러너들은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일반 러닝에서는 접할 수 없는 날것 그대로의 자연을 느낀다. 이처럼 누구보다 뜨겁고 활기찬 여름을 나는 트레일 러너들에게 가볍고 시원한 기능성 러닝복과 러닝화는 필수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트레일 러너를 위한 ‘노스페이스 트레일러닝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트레일 러닝화 ‘플라잇 트리니티(FLIGHT TRINITY)’는 러너들이 최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쿠셔닝과 추진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신발 갑피에는 경량 소재인 ‘립스톱’을 사용하고 무봉제 공법을 적용해 가벼움을 더했다. 중창에는 탄성이 우수한 ‘패스트폼’을 사용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반영된 밑창은 우수한 접지력을 통해 안정적 러닝을 도와준다.
기능성 티셔츠인 ‘제로 모이스트 반팔 라운드티’는 흡습·속건 기능이 우수하다. 또 냉감 기능을 갖춰 장시간의 고강도 스포츠 활동에도 쾌적함을 제공해준다.
아웃도어 및 스포츠 업계는 트레일 러닝 전용 제품뿐 아니라 트레일 러너들을 위한 대회를 마련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에 거쳐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국내 최대 트레일 러닝 대회 ‘2019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를 진행했다.
중국·홍콩·태국 등에서 개최하는 노스페이스 100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제 트레일 러닝 대회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부터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하늘부터 바다까지 한계를 즐기다’를 주제로 10㎞·50㎞·100㎞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는 약 1,800명에 달했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대회를 ‘친환경’을 콘셉트로 잡고 각종 제작물을 재활용했다. 또 코스 내 ‘흔적 남기지 않기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달리는 ‘플로깅(plogging)’을 진행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새로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가 매년 참가 규모가 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아웃도어·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실천을 통해 리딩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