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컬·물결 패턴으로 엣지있는 리조트룩 완성

[핫한 여름을 쿨하게] 삼성물산 '구호·빈폴스포츠'

‘구호’의 여름 화보./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028260) 패션 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는 브랜드 뮤즈인 배우 정은채와 함께한, 휴양지 속 프렌치 시크 룩을 선보였다.

구호의 올 봄여름 시즌 콘셉트는 ‘팰림프세스트’로 고대에 양피지를 재사용함으로써 생기는 글씨 또는 그림의 레이어링이 자연스레 축적돼 아름다운 무늬가 생기는 것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구호는 푸른 빛을 띠는 트로피컬 지오메트릭 패턴의 원피스를 대표 리조트 룩으로 제안했다. 볼륨 소매로 여성스러움을 한층 높였으며 원피스뿐 아니라 로브 스타일 아우터로도 연출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또 모던한 지오메트릭 패턴이 돋보이는 타이넥 맥시 드레스도 있다. 블루와 화이트 컬러의 조화로 긴 기장이지만 시원한 느낌을 준다.

구호는 아방가르드를 재해석한 패턴의 티셔츠와 비침이 있는 스커트를 시그니처 청키 슬립온과 함께 매치해 올블랙 컬러로 시크하면서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청량하고 소프트한 터치감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포인트인 원피스도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브라운 컬러의 원피스에 폼폼 디테일이 눈에 띄는 슬리퍼를 매치해 차분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빈폴스포츠는 브랜드 모델 전소미와 함께 청량한 무드의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 빈폴스포츠의 핫 서머 컬렉션은 검푸른 파도가 연상되는 네이비 컬러를 바탕으로 오렌지와 민트 그린을 포인트 컬러로 해 상큼한 여름 무드를 표현했다.

빈폴스포츠는 브랜드 로고를 바다의 ‘물결’로 형상화한 그래픽을 개발했다. 이를 티셔츠·스커트·레깅스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해 생동감 있는 룩을 연출했다.

‘빈폴스포츠’의 여름 화보./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스포츠의 올여름 주력 아이템으로는 경쾌한 컬러와 물결 로고 프린팅의 크롭 슬리브리스 티셔츠, 청량감 있는 소재에 빈폴 스포츠 로고를 전체에 프린팅한 반팔 티셔츠, 배색 라인 디테일 포인트의 우븐 트레이닝 쇼트 팬츠, 톤온톤의 사이드 배색이 들어간 워터 레깅스 등이 있다.

빈폴스포츠는 함께 코디 가능한 메시 백, 슬리퍼 등 액세서리도 출시했다. 가볍고 시원한 메시 소재의 토트백과 힙색은 물놀이 시 소지품을 담기에 넉넉한 수납 공간을 갖춰 실용적이다.

김현정 디자인 디렉터는 “올여름 시즌에는 휴양지에서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프렌치 시크 룩을 제안한다”며 “섬세한 프린트의 원피스 하나만으로도 여성스러우면서 세련된 리조트 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