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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솔루션원은 인공관절 수술로봇으로, 국내 17개병원에서 사용중인 세계최초 액티브 수술로봇 ‘로보닥’의 차기 버전이다. 큐렉소 관계자는 “FDA 승인이 완료되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지역의 중소형 인공관절 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도록 판매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미국 현지 자회사인 티에스아이는 FDA 승인 신청과 동시에 CE마크를 보유하고 있는 티솔루션원의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판매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큐렉소의 척수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은 현재 안전성확보를 위한 시험검사 중으로, 연내 국내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확도 향상 및 검증을 위한 동물실험도 이미 2차례 진행됐다. 이 제품은 해외 타겟으로 준비한 기존 O-Arm 영상장치 기반에 국내에서 많이 쓰는 C-Arm을 더해 국내외 판매가 모두 가능하게 출시될 전망이다. 정형외과 수술로봇인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도 개발 중이다. 이 제품은 현재 시제품 완성단계로 올 7월 10일 시험검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2020년 1분기 인허가 완료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의 연구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큐렉소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전담하는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의 세부주관기관으로 지난 최종 선정돼, 올 3·4분기 내 세브란스병원, 일산백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3개병원에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를 보급, 설치할 계획이다. 모닝워크는 보행능력 회복을 위한 근육재건, 관절 운동기능 회복 등에 사용되는 로봇시스템으로 주관기관을 통해 로봇을 이용한 보행훈련 효과를 확인하고 적응증을 구체화 할 방침이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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