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부산 평화공원 개선사업에 8억원 후원

오거돈(왼쪽) 부산시장이 지난 28일 부산시청에서 이재광 HUG사장으로부터 평화공원 숲조성을 위한 기부금을 받고 있다./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평화공원’ 내 녹지공간과 편의시설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8일 후원금 8억원을 부산시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평화공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엔기념공원’과 연계돼 있는 상징적인 문화 공원이다. 이번 녹지 확충과 편의시설 마련을 위해 HUG는 기부금을 지원하고 부산시는 공원 재정비를 총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HUG는 도심 내 녹지를 확충해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원녹지 및 편의시설 조성지원’을 위한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마련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사회공헌 사업으로 부산 평화공원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문화공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 SOC 투자 확대방안에 맞춰 주민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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