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에 열린 전 청와대 문화 비서관 남요원 씨의 명사 초청 세미나에 이어 오는 6월 2일에도 초청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금보성아트센터는 문화와 예술에 관한 시대적 현실감을 일깨우고자 명사 초청 세미나를 해 오고 있는데, 작년에는 세계적인 사진 평론가이자 ‘아를 국제 사진 페스티벌’의 예술 감독으로 활동한 ‘크리스찬 꼬졸’(Christian Caujolle)이 강연을 했으며 올해는 문화정책이 문화국가로 성장화 시킬 수 있는 키워드를 가진 문화예술 정책 세미나를 진행했다.

남요원 전 문화 비서관은 금보성아트센터에서 5월 28일과 6월 2일 5시 두 차례 강연 한다.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은 문화예술 정책에 무관한 예술가들을 깨우고 함께 동행하는 것으로 문화 행정 담론을 제안했다.

첫 번째로 현재 예술인이나 문화분야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은 어느 지점에 머물고 있는지, 특히 기초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창작예술인, 기획자, 평론가, 관련 학계 및 전공자 등 에 대해 강연했다.

또 사회적 환경과 문화예술의 행정중심이 된 문체부의 변화를 요구하고 인구학적 변화에 따른 문화 정책이 요구되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저출산고령사회에 대한 예술계 밎 정책단위의 고민 부족이다. 학령인구감소는 향후 6년 후에 현재 초등학생이 40여만명으로 현 대학정원 60여만명에서 20만명 감소 되는데 이는 필연적 대학구조조정 과정에서 인문, 예술분야의 기반 약화 되어 대학 폐교와 폐과 예술 학과 통폐합으로 예술 문화 기반이 이미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은 구체적인 해외 민간 예술 단체와 협동조합의 사례를 들어가며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오는 6월 2일 세부적인 문화정책에 대한 2차 세미나를 진행한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