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송 더샵 데시앙’ 조감도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양산에 공급한 ‘사송 더샵 데시앙’이 올해 부산·경남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수요자들 사이에서 커뮤니티 시설도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주자들을 고려한 세심한 시설들이 도입됐기 때문이다.
먼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황사 등이 어린 자녀들이나 노약자들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사송 더샵 데시앙’은 아이들이 걱정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친환경 실내공간을 만들었다. 플레이클럽과 맘스카페는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게 조성돼며, 외부 공간과 연계돼 있어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 단지 내 실내체육관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등을 조성해 남녀노소 나이를 구분하지 않고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을 가능하게 했다. 카페형 도서관도 설치 예정으로 학습능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과 더불어 세대 내부에는 스마트 환기시스템을 적용해 공기질을 높일 예정이다. 전열교환기에 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있는 고성능 헤파(HEPA)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하며, 자동환기 센서와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제어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해 도보로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도 조성할 계획이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 공공 청사와 유통시설, 근린생활시설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중심상업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군지산과 금정산은 물론, 다방천, 내송천, 다수의 근린공원이 근처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사송 더샵 데시앙’이 들어서는 사송신도시는 인프라 조성과 도시 활성화에 걸리는 시간도 상대적으로 짧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 6월 지구 조성 공사가 완료되고 사송 더샵 데시앙을 시작으로 공동주택 용지도 차례로 분양해 2023년까지 대부분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시점에 맞춰 교통은 물론 상업시설, 복지시설 등도 빠르게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사송신도시 조성사업을 총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 양산사업단 최용진(55) 단장은 “사송 신도시 내 16만5338㎡ 규모의 자족시설 용지에는 부산 센텀시티를 이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연구·공연 벤처기업 직접시설, 소프트웨어 지능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유치해 제2의 판교로 거듭날 전망이다”며 ”실시간 교통제어 생활방범 스마트가로등 공공와이파이 등 스마트시티의 주요 기술들도 도입해 사송 신도시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마트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사송신도시는 양산시 안에서도 부산 노포동 인근 경계에 맞닿은 지역에 조성돼 부산 출퇴근이 쉽고 부산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부산 생활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경남 양산시 북정동을 연결하는 내송역(예정)이 단지와 7분 거리에 위치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부산 접근성이 탁월하다. 또 지방도 1077호선, 국도 7호선, 국도 35호선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사송 더샵 데시앙’은 총 4,6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그 중 1,712세대를 선 공급했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총 17개 동 전용면적 74~101㎡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이 87%에 달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381세대 모집에 1만1805명이 몰리며 평균 8.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B4블록 전용 84㎡A에서 17.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일정은 지난 22일 C-1블록, 23일 B-3블록, 24일 B-4 블록의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었다.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계약이 진행되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10번지(부산대양산캠퍼스역 앞)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