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신약 성과 기대

유안타증권 보고서

유안타증권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이 기대된다며 30일 한올바이오파마(00942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973년 설립된 제약사로 제약영업과 신약개발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대웅제약에 인수된 후 영업력을 크게 확대하고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안구건조증 HL036과 자가면역치료제 HL161 중국 판권, 같은 해 11월 로이반드에 자가면역질환치료제 HL161의 미국, 유럽 일부 국가의 판권을 기술수출했다”며 “신약개발 회사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자가면역질환치료제(HL161)의 일본 판권 이전에 대한 가능성, 하반기 HL161 및 HL036(포도막염)의 적응증 확대가 예정돼 있다”며 “특히 최근 그레이브스안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투약이 시작된 HL161의 경우, 한올바이오파마의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혁신신약(First in Class)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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