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협 연구원은 “상반기 비우호적인 날씨, 담배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 공백 등으로 성장률이 둔화되긴 했지만 슈퍼와의 MD통합을 통한 매익률 개선, 판관비 절감으로 이익을 방어했다”며 “하반기 주류업체 단가 인상, 담배 디바이스 신규 출시 등이 편의점 성장률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GS리테일의 새 가맹계약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상위 사업자로의 업계 재편이 본격화되고 이에 따른 수혜 강도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슈퍼부문 감익이 부담이지만 랄라블라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어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하단 수준이어서 비용구조 개선, 업계 재편 본격화 모멘텀을 고려할 때 베팅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