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회장/ 연합뉴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행사 가격이 올해 400만달러를 넘어섰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핏 회장과의 점심 경매는 지난 29일 350만달러를 기록해 2016년 최고가 345만달러를 이미 돌파했다. 경매 최종가는 이날 오후 결정된다.
최종 낙찰자는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의 스테이크 전문 식당 ‘스미스 앤드 월런스키’에서 버핏과 함께 식사하면서 향후 투자처 등에 대해 질문할 수 있으며 최대 7명의 일행을 동반할 수 있다. 버핏은 지난 2000년 빈민을 돕기 위해 자선 경매를 시작했으며 그동안 행사 수익금 3,000만 달러(약 357억원)가 샌프란시스코의 빈민구제단체 글라이드 재단에 전달됐다.
/전희윤기자 squi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