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내자동의 밤은 낮보다 더 아름답다 - 올드시티뉴스토리



‘뉴트로(Newtro)’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오래된 문화와 공간 등을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말하는데, 요즘 대한민국은 바로 이 뉴트로 열풍으로 뜨겁습니다. 덕분에 익숙하고 낡은 골목과 풍경들이 새롭게 주목받는 경우도 많아졌죠.


서울경제썸은 이처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서울의 오래된 골목길을 하나씩 직접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찾은 곳은 서울 종로구의 내자동. 경복궁 옆 서촌의 옆 동네 정도로 말할 수 있는 내자동은 과거 술, 기름, 꿀, 과일 등을 왕실에 공급하고 연회를 주관하던 조선의 관청 내자시(內資寺)가 있었던 데서 유래된 동네입니다. 이름답게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최상품 식재료가 넘쳐났고 오래전부터 고급 한정식 골목으로 유명세를 탔죠.

하지만 최근 이곳은 한정식 골목보다 바(Bar) 골목으로 더 이름을 떨치고 있습니다. 대체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걸까요. 서울경제썸과 함께 내자동에 깃든 오래된 이야기와 달라진 풍경들을 만나보시죠. (※이어폰을 착용하고 들으면 더욱 몰입감이 좋습니다.)

/기획 김경미기자 /연출·제작 정가람기자 /나레이션 신현주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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