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자원의 새 활용과 업사이클링 문화 확산의 거점이 될 ‘업사이클센터 더새롬’ 개관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업사이클’(Upcycle·새활용)은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리사이클’과 달리 디자인을 가미해 새로운 물건으로 다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순천 연향동에 문을 연 센터는 총 사업비 47억5,000만원을 들여 1,115㎡의 면적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전시관과 놀이체험장, 공방, 교육실이 들어서 생활 주변에서 버려진 헌 옷이나 자투리 천, 플라스틱, 나무상자 등으로 물건을 만들 수 있다. 놀이체험장에서는 어린이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놀이 등 13종의 놀이교육도 가능하다. /순천=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