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영수증 정리는 그만”...웹케시그룹, 세무사 지원 플랫폼 시작

세무사 전용 커뮤니티 ‘위 멤버스 클럽’ 시작


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그룹은 세무사 지원 플랫폼 ‘위 멤버스 클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위 멤버스 클럽은 세무사 전용 커뮤니티로 △위멤버스닷넷 △업무 협업툴 ‘플로우’ △수임 고객을 위한 모바일앱 ‘세모장부’ △경리 전용 솔루션 ‘경리나라’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세모장부는 전 계좌 실시간 조회와 함께 간이영수증·종이 세금계산서·청첩장 등 수기 증빙자료를 자동화한 모바일앱이다. 세모장부 앱에서 촬영, 전송만 하면 세무사에게 실시간 내용이 전달돼 장부에 반영된다.


위 멤버스 클럽 기획에 참여한 최정만 세무사는 “수임처의 기장대행 업무 처리를 위해선 많은 증빙자료가 필요한데 추가 자료를 받기 위해 매번 수십 번의 전화를 해야 했다”라며 “세모장부를 이용하면 증빙 데이터가 실시간 전송돼 편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리 업무와 세무 업무를 교육하는 ‘경리나라 아카데미’를 통해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위 멤버스 클럽 회원 세무사와 수임 고객은 매년 120만원 상당의 경리나라 아카데미 교육바우처가 제공된다.

위 멤버스 클럽은 오는 28일 시작되며 다음달 1일 대전부터 서울 여의도와 강남,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로드쇼도 진행된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위 멤버스 클럽의 최대 미션은 1만 2,000 세무업계 종사자와 400만 소상공인 지원”이라며 “세무사의 업무 혁신, 매출 증대, 고객 서비스 향상 등이 따라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