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확인 결과 이면계약은 없었으며 합의 사항은 산업은행과 미국GM의 기본계약에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한국GM이 미국GM과 산업은행에 해당 우선주의 상환 또는 전환을 요청할 수 있으나 산업은행과 미국GM이 상환 또는 보통주 전환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권리 행사 전에 상호 협의하는 절차를 확보해뒀기 때문에 지분율 유지 또는 비토권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산업은행은 한국GM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설비투자 비용으로 7억5,000만달러를 우선주 인수 방식으로 투자했으며 미국GM도 36억달러를 우선주 인수 방식으로 투자하고 향후 10년간 설비투자 및 영업손실 충당 용도로 한국GM에 한도대출 28억달러를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산업은행과 미국GM 간 이면합의가 존재하고 미국GM의 조기철수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이를 바로잡습니다.